'이번 시즌 1경기 최다골' 부천, 충북청주 4-0 크게 꺾고 6위까지 도약... 안재준 득점 공동 선두권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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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FC 1995가 이번 시즌 1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간만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23일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에서 충북청주를 4-0으로 대파했다.
반면 충북청주는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부천은 안재준이 멀티골(전반 23분, 후반 2분)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16분 김선호 후반 26분 닐손주니어가 1골씩을 추가하며 홈팀 충북청주에 매운 맛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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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천 FC 1995가 이번 시즌 1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간만에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이영민 감독이 이끄는 부천은 23일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에서 충북청주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부천은 5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시원하게 끊어냈다. 리그에선 승점 13점(4승 1무 4패)으로 6위로 점프했다. 반면 충북청주는 개막전 승리 이후 8경기 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승점 6점(1승 3무 5패)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1실점을 내줬다.
부천이 오래 간만에 화끈한 경기로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지난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지난달 18일 홈에서 안산 그리너스에 거둔 1-0 신승 이후로 한 달 조금 넘는 기간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서울 이랜드와의 FA컵 대패(0-6) 이후 원정 김포 FC전 1-1 무승부, 홈 FC 안양전 2-4 패, 원정 김천 상무전 1-4 패, 홈 서울 이랜드전 0-1 패까지 5경기에서 1무 4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그래서 충북청주만큼은 꼭 이겨야 했는데, 그간 아쉬웠던 다득점과 무실점 요건을 다 채우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안재준이 멀티골(전반 23분, 후반 2분)을 터트린 데 이어, 후반 16분 김선호 후반 26분 닐손주니어가 1골씩을 추가하며 홈팀 충북청주에 매운 맛을 보여줬다.
안재준은 리그 5호 골로 안양의 조나탄, 김포의 루이스와 더불어 득점 공동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조나탄(5경기), 루이스(8경기)보다 많은 9경기를 소화해 기록상 3위로 처져 있지만, 조나탄은 음주운전으로 팀에서 퇴출되었음을 고려하면 페이스 유지 시 향후 득점왕에도 도전해 볼 만할만큼 최근 폼이 좋다. 도움까지 포함한 득점 포인트 부문은 8개로 단독 선두다. 루이스가 5골 2도움으로 7개를 기록, 2위를 달리고 있다.
안재준은 후반 25분 해트트릭을 완성할 뻔했지만, 골대가 기록을 가로막았다. 충북청주를 크게 꺾고 부진을 끊어낸 부천은 13개 팀 중 절반 이상인 6위까지 올라섰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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