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이 바라는 3기 신도시는 ‘자연·문화가 상생하는 첨단자족도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시민들이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정하고 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계획단이 정한 신도시 미래상과 핵심 전략은 22일 열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전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은 공무원, 전문가 중심의 도시계획 체계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신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협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지난 4일 출범했다.
시민계획단에는 20~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회사원, 사업가, 시민단체, 교수 등 전문가,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 65명이 참여했다. 거주지역도 동별로 균형 있게 선정됐다.
이들은 사회문화·환경안전·경제산업·도시주택·교통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약 2개월간 5차례 회의를 열고 광명시 현안 진단, 과제 도출, 분임 토의, 성과 발표 및 공유 등 3기 신도시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에 따르면 시민계획단 위원들은 회의 과정에서 ‘중앙정부 주도의 단순 주거 위주의 개발이 아닌 광명시만의 특색있는 도시환경이 필요하다’,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탄소 중립 등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추구해야 한다’, ‘교통, 문화, 환경, 교육 등 미래 인프라를 충분히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시민계획단은 5차례에 걸친 회의와 위원 투표를 거쳐 ‘자연과 문화가 상생하는 첨단자족 신도시’라는 비전을 도출하고 정책 분야별 5대 핵심 전략도 제안했다.
5대 전략은 △폭넓은 맞춤 교육도시 △재생에너지 활용도시 △미래첨단 산학연계도시 △디자인이 다양한 건축경관 도시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이용이 편리한 대중교통 도시이다.
시민계획단이 정한 신도시 미래상과 핵심 전략은 22일 열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전달됐다.
박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뜻깊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미래상이 도출됐다”고 평가하고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미래 인프라를 갖춘 자연과 문화가 상생하는 명품자족도시를 조성하고, 시민 중심의 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계획단이 세운 비전과 전략을 6월 중 국토부와 LH에 전달하고 지구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광명|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견미리 야구방망이로…실체 충격, “더러운 피로 감히” (판도라)
- 사야에 뽀뽀 시도…심형탁의 충격 ‘닭살 행각’, 카메라 포착(조선의 사랑꾼)
- 왕지원 폭풍 오열→♥박종석과 이혼? “이제 그만하자” (동상이몽2)
- 하태권 두피 무좀 충격→‘한영♥’ 박군 M자 탈모 관리법 (모내기클럽)[TV종합]
- 김종민, 신지X빽가 혼삿길 막았다?…폭탄 발언(안다행)
- 오또맘, 전신 레깅스 입고 댄스…적나라한 볼륨 몸매 [DA★]
- 이효리, 바지 대신 팬티스타킹만? 독특 패딩 패션 [DA★]
- 기은세, 이민정 이혼 승소 돕는다…프로 변호사 변신 (그래, 이혼하자)
- “가슴 만져 봐도 돼요?” 구남친 발언에 구여친도 ‘어이 상실’ (구남친클럽)
- 한가인 응급실行 “새벽에 죽을 뻔…일어나지도 못해” (자유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