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공동체’ 24개 팀 출범…11월까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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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청년들의 주체적인 지역활동 지원과 청년 활동가 양성을 위해 선정한 '2023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24팀이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마을 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23일 도에 따르면 22일 도담소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참여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공동체 출범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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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도에 따르면 22일 도담소에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참여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공동체 출범식을 열었다.
앞서 도는 행정안전부, 시·군과 연계해 공모를 거쳐 수원 로컬러 등 24팀을 선정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의 소통·교류 △마을 재생 또는 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활력 부여 △지역 청년들의 정착 지원과 관계망 형성 △다문화, 1인 가구,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 및 사회참여 지원 △농촌 지역으로의 청년 유입과 관심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도는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지역별 또는 분야별로 청년공동체 간 지속 가능한 교류의 장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우수 사례 현장방문 등도 지원한다. 11월에는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성과공유회 등을 추진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경기도 청년공동체로 활동 중인 앙상블코타의 축하 공연으로 출범식을 시작으로 경제부지사와 청년공동체 간 맞손 잡고 연결하는 ‘잇다’ 퍼포먼스로 서로 활동을 격려하고 협력을 다졌다. ‘파란 우체통’ 토크 콘서트에서는 경제부지사와 청년공동체가 함께 청년들의 고민을 공유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염 경제부지사는 “청년공동체들의 활동이 지역사회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 활동가들의 협력과 도전이 활기찬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기대하며, 필요한 지원과 기회 제공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3년간 본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공동체들의 지속적인 활동과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 청년지원사업단에서 과거 참가했던 경기도 청년공동체 5팀을 선정해 활동을 지원 중이다.
수원|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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