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리위 24일 출범… 김재원·태영호 징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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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4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윤리위는 잇단 실언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여부부터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8명의 윤리위원을 임명하고 윤리위를 출범시킨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글이 논란이 되자 자신을 윤리위에 '셀프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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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절차 되레 논란 확산 우려도
일각선 ‘자진사퇴론’ 유도 목소리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4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윤리위는 잇단 실언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여부부터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최고위원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이들에게 명확한 제재를 가하는 게 김기현 대표의 당면 과제가 됐다.
태 최고위원도 징계 절차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게시한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글이 논란이 되자 자신을 윤리위에 ‘셀프 제소’했다.
그러나 윤리위 절차가 오히려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감지된다. 두 최고위원에게 경징계가 내려질 경우 징계 수위의 적절성을 두고 당 내홍이 격화할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자진사퇴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특히 김 최고위원 자진 사퇴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당대표 입장에선 김 최고위원의 자진 출당이 베스트”라고 했다. 국민의힘 한 중진의원도 “당사자들이 자진해서 방법을 찾는 게 더 좋다”고 했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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