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손흥민 절친'과 한솥밥 먹나...빌라, 맨시티 듀오에 '관심'

장하준 기자 2023. 4. 23.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의 절친이 이강인의 동료가 될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와 칼빈 필립스 동시 영입을 위해 5,500만 유로(805억 원)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결국 맨시티는 필립스를 방출 대상에 올려놓았다.

빌라는 최근 이강인 영입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
▲ 맨체스터 시티의 칼빈 필립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의 절친이 이강인의 동료가 될까.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3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가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와 칼빈 필립스 동시 영입을 위해 5,500만 유로(805억 원)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에서 잔뼈가 굵은 두 선수를 영입해 팀을 보강하려는 계획이다.

워커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우측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엄청난 스피드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한다. 토트넘에서 활약한 뒤, 2017년 맨시티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만 무려 5,400만 파운드(약 795억 원)이다. 이적 후 네 번의 리그 우승에 이바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부상으로 리그 19경기 출전(교체 4)에 그쳤다. 나이도 어느덧 32세다.

‘손흥민 절친’으로도 유명하다. 토트넘에서 뛸 당시, 자주 붙어있는 모습을 보였다. 2017년에는 함께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적 후에도 인연은 계속됐다. 지난 3월 BBC와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부진한 손흥민 질문을 받자, “환상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필립스는 탁월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리즈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노릇을 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까지 승선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결국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입단했다. 워커와 마찬가지로 약 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잦은 어깨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이번 시즌 컵대회(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컵) 포함 선발로 단 두 번 나섰다. 결국 맨시티는 필립스를 방출 대상에 올려놓았다.

빌라는 최근 이강인 영입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페인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 기자에 따르면,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1,800만 유로(약 263억 원)로 알려졌다. 빌라로선 저렴한 금액으로 여겨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