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이런 모습 처음…파퀴아오에게 "나 때린 것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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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파퀴아오에게 맞은 펀치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파퀴아오에게 자기 때린 것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파퀴아오가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김종국의 얼굴에 물감 펀치를 남긴 바 있다.
김종국은 파퀴아오가 쓰는 샌드백을 보며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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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종국이 파퀴아오에게 맞은 펀치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23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필리핀 팬미팅을 마친 멤버들이 필리핀 권투 스타 매니 파퀴아오의 초대를 받았다.
파퀴아오와 만나 안부 인사를 했다. 김종국은 파퀴아오에게 자기 때린 것을 기억하냐고 물었다. 파퀴아오가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김종국의 얼굴에 물감 펀치를 남긴 바 있다. 파퀴아오는 기억한다고 했다. 유재석은 "맞고서 이렇게 좋아하냐"며 웃었다. 김종국은 "나도 살면서 이런 멘트는 처음 해본다"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런닝맨' 멤버들이 집에 대해 칭찬하자 파퀴아오는 "이건 적당하게 큰 집이다"며 다른 지역에 있는 본가는 만 평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집에는 연못과 동굴까지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하 동굴에는 사격장이 있다면서 나중에 거기서 사격을 하자고 했다. 본격적으로 집을 소개했다. 집에는 노래방도 있고 바로 옆엔 수영장이 있었다. 김종국이 부러워할 만한 개인 운동 시설도 완벽하게 갖춰져 있었다. 김종국은 파퀴아오가 쓰는 샌드백을 보며 흥분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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