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만든 ‘평산책방’…25일 개점할 듯

윤진우 기자 2023. 4. 2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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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양산시 평산마을에 조그만 책방을 만들고 이름을 '평산책방'으로 지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책방 이름을 평산책방으로 정하고 오는 25일 개점할 계획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이웃집 단독주택을 8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면서 저자와 독자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이자 마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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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책방 건물의 마무리 공사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양산시 평산마을에 조그만 책방을 만들고 이름을 ‘평산책방’으로 지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책방 이름을 평산책방으로 정하고 오는 25일 개점할 계획이다. 평산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우리나라 3대 사찰인 통도사 옆 시골 마을이다. 퇴임 후 낙향한 문 전 대통령이 잘 알려진 동네 이름을 따 책방이름으로 정한 것이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평산책방 건물에 대한 사용승인을 내줬다. 책방의 마감공사가 진행됐고 책도 들여놓으면서 언제든 책방 문을 열 수 있는 상태는 됐다.

평산책방의 영업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다만 별도 공식 행사 없이 개점 당일 마을 주민을 초대해 현판식을 진행한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이웃집 단독주택을 8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문 전 대통령의 사저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경호구역(사저 반경 300m) 내 1층짜리다.

사방이 트여 있어 볕이 잘 들고 마당이도 있다. 제1종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이 끝난 만큼 소매점과 휴게음식점 영업도 가능하다. 지난 2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3개월 정도가 걸렸다.

평산책방은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면서 저자와 독자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이자 마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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