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5전 전승으로 세계선수권 첫 2부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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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2부 리그 승격 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카자흐스탄 전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2부 리그(디비전1 그룹A) 승격 티켓을 따내 내년부터 한 단계 높은 무대에서 경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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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2부 리그 승격 티켓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IIHF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카자흐스탄 전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폴란드, 슬로베니아, 영국, 카자흐스탄까지 모조리 꺾은 한국은 5전 전승(4승 1연장승), 승점 14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팀에만 주어지는 2부 리그(디비전1 그룹A) 승격 티켓을 따내 내년부터 한 단계 높은 무대에서 경쟁합니다.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2부 리그는 내년 4월 중국에서 열릴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은 1피리어드 4분 9초 만에 박종아와 박채린의 패스를 받은 한수진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갔습니다.
그러나 5분 만에 라리사 스비리도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습니다.
2피리어드를 득점 없이 지나간 한국은 3피리어드에 기다렸던 결승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경기 종료 3분 37초를 남겨두고 김태연과 최지연의 도움을 받은 김희원이 상대 골문을 여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17일 이탈리아와 대회 개막전에서 연장 서든데스 골을 터뜨렸던 김희원은 대회 우승을 결정짓는 점수를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 공격진에서는 한수진과 김희원이 각각 4골 2도움으로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박종아도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골리 허은비는 5경기에서 6골을 허용하는 동안 119개의 세이브를 올리며 든든하게 골문을 지켰습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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