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무력분쟁 격화…미·프랑스·네덜란드 자국민 긴급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분쟁이 격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자국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영국, 일본 등도 자국민 철수를 위해 군용기를 인근 국가에 대기시키는 등 자국민 보호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미국은 항공기 6대를 동원해 70명 정도의 자국민을 국외로 대피시키고 하르툼 주재 미 대사관을 일시 폐쇄했으며, 사우디는 자국민과 외국인 등 157명을 제다로 철수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본 등 자국민 대피 위해 군용기 인근 대기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분쟁이 격화되면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자국민 대피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와 영국, 일본 등도 자국민 철수를 위해 군용기를 인근 국가에 대기시키는 등 자국민 보호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23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와 네덜란드는 이날 성명을 내고 수단에서 ‘신속 대피 작전’으로 자국민과 외교관 대피를 시작했다. 앞서 미국, 사우디에 이어 유럽 동맹국들도 자국민 대피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쿠데타 군정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 충돌이 발발해 사망자 최소 400명을 포함해 수천명의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미국은 항공기 6대를 동원해 70명 정도의 자국민을 국외로 대피시키고 하르툼 주재 미 대사관을 일시 폐쇄했으며, 사우디는 자국민과 외국인 등 157명을 제다로 철수시켰다.
한국과 영국, 일본 등도 자국민 철수를 위해 군용기를 지부티 등 인근 국가에 대기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산 속 '단독주택 라이프' 김대호 아나운서 집은 어디?[누구집]
- 前 KBS 통역사 "정명석 성폭력 직접 봤다..문제로 인식 못 해"
- 송영길 '결자해지'에 한숨 돌렸지만…野, 돈봉투 후폭풍에 전운
- 방송인 김민아, 9살 연상 사업가와 결별
- "헤어지자"는 내연녀 스토킹한 40대…경찰 행세에 남편 협박까지
- [단독]인천 미추홀구서 '또' 전세사기…대학가 원룸 35여가구 피해
- "5분 간 불필요한 신체 접촉"...오거돈 부산시장 사퇴[그해오늘]
- '210전 211기' 최은우, 아빠 생일날 프로 첫 우승..3주 연속 생애 첫 우승자 탄생
- 13억씩 받는 로또 1등, 19명 아닌 18명?…대박 명당 어디길래
- 꺼지지 않는 전광훈 논란…진퇴양난 빠진 김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