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6톤급 어선 화재로 침몰…선장·선원 4명 구조

최창호 기자 2023. 4. 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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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2분쯤 선장과 선원 4명이 탄 어선 A호(6톤급)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이 해경과 어업통신국으로 신고한 후 선원들과 함께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확산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주변 해역을 항해 중인 어선 등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고 인근 해상에 있던 함정과 고속함정 등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진화작업을 펼쳤지만 A호는 진화작업 후 침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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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3일 오후 3시2분쯤 선장과 선원 4명이 탄 어선 A호(6톤급)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해상에서 조업 중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은 해경이 사고해역에 함정을 급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장과 선원 4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 B호에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3.4.23/뉴스1

23일 오후 3시2분쯤 선장과 선원 4명이 탄 어선 A호(6톤급)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이 해경과 어업통신국으로 신고한 후 선원들과 함께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확산됐다.

선장 등은 해경의 구조요청을 듣고 인근 해상에 있던 어선 B호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주변 해역을 항해 중인 어선 등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고 인근 해상에 있던 함정과 고속함정 등을 사고 해역에 급파해 진화작업을 펼쳤지만 A호는 진화작업 후 침몰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오후 3시2분쯤 선장과 선원 4명이 탄 어선 A호(6톤급)가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3km해상에서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은 해경이 사고해역에 함정을 급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장과 선원 4명은 인근을 지나던 어선 B호에 모두 구조됐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2023.4.23/뉴스1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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