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선수 퇴장’ 전북, 제주 잡고 시즌 3승째…강원은 8경기 무승(종합)

박건도 기자 2023. 4. 23. 1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현대가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전북은 2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이겼다.

경기는 전북의 2-0 승리로 끝났다.

강원FC는 같은 날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광주FC와 0-0으로 비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항의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은 김상식 전북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경고 누적으로 퇴장 명령을 받은 하파 실바.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전북 현대가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전북은 23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전북은 8경기 3승 1무 4패 승점 10으로 7위가 됐다. 제주는 2승 2무 4패 승점 8로 10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을 주도하던 전북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41분 송민규가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전반전은 전북이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 변수가 생겼다. 5분 만에 이동준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30분에는 하파 실바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를 안은 채 경기를 이어가게 됐다.

심지어 감독마저 레드카드를 받았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퇴장 명령을 받았다.

감독과 선수 한 명이 부재한 상황에서 전북이 오히려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한교원이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주는 후반 막바지 이주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경기는 전북의 2-0 승리로 끝났다.

▲ 0-0으로 끝난 광주FC와 강원FC의 경기.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는 같은 날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8라운드에서 광주FC와 0-0으로 비겼다.

강원은 8경기에서 4무 4패를 거두며 11위에 머물렀다. 8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광주는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달렸다. 4승 1무 3패 승점 13으로 5위를 기록했다.

광주는 파상공세에도 끝내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을 높여 강원을 공략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원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육탄 수비도 마다하지 않으며 승점 1을 지키려 애썼다.

골망은 한 차례 흔들었다. 후반 33분 아론이 헤더로 득점을 터트리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강원은 후반 막바지 광주 골문을 두들겼지만, 두 팀 모두 무득점에 그치며 경기는 0-0으로 끝났다.

K리그2에서는 충남 아산과 경남FC가 4골을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 끝에 2-2로 비겼다. 부천FC1995는 청주FC를 4-0으로 완파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