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같은 선수 찾아줘'...'파라티치 사임' 토트넘, 나폴리 단장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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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김민재를 나폴리로 데려왔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23일(한국시간)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결국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토트넘도 지운톨리 단장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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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김민재를 나폴리로 데려왔던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단장을 노린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23일(한국시간)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결국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토트넘도 지운톨리 단장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 영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인물 중 한 명이다.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나기로 결정하자 곧바로 지운톨리 단장과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당시 지운톨리 단장은 "김민재는 좋은 선수다. 우리는 다른 선수를 영입하고 있는 것처럼 김민재를 쫓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다.
지운톨리 단장의 수훈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유럽 빅클럽들이 영입을 망설이고 있던 또 하나의 재능인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도 영입했다. 흐비차는 루빈 카잔에서 주목을 받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해 자국인 조지아로 돌아간 상태였다.
이때 나폴리는 단 1000만 유로(약 146억 원)를 투자해 흐비차를 데려왔다. 흐비차는 이제 몸값이 8500만 유로(약 1244억 원)까지 치솟으면서 나폴리 역사상 최고의 영입 중 한 명이 됐다. 지운톨리 단장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쿨리발리, 파비앙 루이즈, 로렌초 인시녜, 드리스 메르텐스 등 핵심 자원이 빠진 상황에서도 김민재, 흐비차 등을 적절히 영입해 리그 최강팀으로 만들어낸 공헌을 세운 것이다.
지운톨리 단장이 최고의 수완을 보여주자 유벤투스와 토트넘에서 지운톨리 단장을 원하고 있다. '일 마티노'는 "유벤투스는 지운톨리 단장에게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구제적인 건 아직은 없다. 나폴리에 대한 존중 때문에 유벤투스는 움직이지 않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이 파비오 파라티치의 대체자가 필요합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지운톨리 단장이 나폴리를 떠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계약기간이 2023-24시즌까지다. 또한 나폴리는 지운톨리 단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해당 매체는 "지운톨리 단장은 나폴리를 떠나는 걸 생각하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나폴리가 우승하는 시기의 중심이 된다는 생각에 지운톨리 단장은 새로운 흐비차 같은 선수를 찾는 것에만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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