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사원이 임원 멘토링? 광양제철소에선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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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가 MZ(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안착시키면서 지역사회에에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3일 포스코 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개소 40년을 맞이하는 광양제철소는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새로운 컨셉의 독특한 기업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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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콘서트·E스포츠 대회도 주목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MZ(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안착시키면서 지역사회에에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통과 공감을 최대 가치로 두고 공정한 평가, 전문 역량 개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착시키면서 MZ세대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포스코 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개소 40년을 맞이하는 광양제철소는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새로운 컨셉의 독특한 기업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미래 40년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와의 소통을 위해 후배가 선임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 기부와 체험 활동을 연계해 소통하는 ‘나눔 봉사’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진행한 ‘MZ 소통콘서트’도 회사 임직원과 지역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은 게임과 음악을 주제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과 200여 명의 젊은 직원들이 세대를 넘어 함께 호흡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게 행사 참석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광양시에 새로 전입 온 신입사원들의 정착을 돕고 신입 직원과 기성세대의 교류를 돕기 위한 ‘기가타운 랜선 집들이 이벤트’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대간 벽을 허물며 신선한 조직 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젊은 직원들에게는 개성을 뽐내는 분위기를 조성해 보다 자유로운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기성세대는 MZ세대 직원들의 생활상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근무 효율성 증대를 이끌고 있다.
이 밖에 강의 형태가 아닌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문화 활동을 통해 양방향적 소통을 도모하는 ‘원데이 클래스’도 올해 첫 기획돼 진행 중이다. 젊은 직원과 임원진이 함께 이색 문화 생활을 체험하고 소통 활동을 연계해 자연스럽게 세대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1회 광양제철소 G-리그’를 개최해 조직 활성화 및 직원 결속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대한 많은 계층의 직원들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성 있는 풋살부터 탁구, 스크린골프, 볼링, 온라인게임 등을 대회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은 “건강하고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통해 직원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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