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초격차 기술혁신' 미래 선도하는 기업들 [급변하는 경영환경, 비장의 무기는]

정상균 2023. 4.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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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중국 갈등 격화, 반도체·핵심소재 등 자국 내재화·블록화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금리 인상과 주요국 긴축 및 경제 둔화, 탄소 규제 강화 등 복합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이다.

SK그룹은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SK 경영시스템 2.0'을 구축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재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 속에서도 묵묵히 미래 투자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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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미국·중국 갈등 격화, 반도체·핵심소재 등 자국 내재화·블록화 심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금리 인상과 주요국 긴축 및 경제 둔화, 탄소 규제 강화 등 복합 리스크에 직면한 상황이다. 기업들은 격변하는 밸류체인 경쟁 속에서 생존과 지속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상용화로 거침없이 영역을 확장하는 초일류 기업들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연결하는 '캄테크' 비전을 구체화해 성장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다. 반도체 부문은 초격차 기술 혁신으로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LG그룹은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를 적극 육성,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글로벌 위기 극복을 위해 'SK 경영시스템 2.0'을 구축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재구성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철강 제조 밸류체인을 저탄소 생산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 속에서도 묵묵히 미래 투자에 나서고 있는 기업들의 현주소를 짚어봤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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