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에 수유실·임산부 휴게실 등 마련… ‘맘케어 센터’ 1호점 오픈

이승연 2023. 4. 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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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제1호 '하나 맘케어 센터'를 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저출산은 금융이 함께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요 사회적 아젠다로서 보다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다자녀 상생금융 지원에 이어 하나 맘케어 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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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이은형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하나 맘케어 센터' 입구에서 은행 예비 엄마 직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제1호 '하나 맘케어 센터'를 열었다. 지난 4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다자녀 우대금융상품 출시에 이은 2023 HANA 인생여정(人生旅程) 지원 두 번째 프로젝트다.

2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맘케어 센터'는 주거, 상업복합지구 및 분당선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높고 특히 여성 내점 손님 수가 많은 첫번째로 마련됐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저출산은 금융이 함께 고민하고, 주도적으로 나서야 하는 주요 사회적 아젠다로서 보다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다자녀 상생금융 지원에 이어 하나 맘케어 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나 맘케어 센터'는 △유모차보관소 △임산부 휴식 및 영유아 수유실 2개실 △이유식존 △기저귀갈이존 △오픈주방 등으로 구성,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하나증권 등 그룹 내 관계사의 공간을 활용해 영유아 전용 수유실 및 임산부 휴게실을 조성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의 손님을 비롯한 여성 모두에게 개방될 뿐 아니라 아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영유아 수유실에는 영유아와 임산부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쇼파와 탁자, 아기침대, 전동유축기 등을 갖췄다. 이유식존에는 아기 이유식체어를 비치하고 기저귀갈이존에는 기저귀시트지, 베이비워시, 로션, 물티슈 등을 비치했다.

오픈주방은 영유아 부모를 위한 △세면대 △젖병세정제, 젖병솔, 젖병소독기 △아기 이유식 해동을 위한 전자레인지 △온수 사용이 가능한 정수기 △커피포트 등을 비치해 유아 물품의 정비가 가능하다.

또한 영유아들을 위한 친환경 자재 사용과 계절에 따른 적정한 온도 유지를 위한 냉난방 시스템, 공기살균기 등으로 쾌적하고 위생적인 수유 및 돌봄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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