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끝에 시리즈 스윕 따낸 SSG, 김원형 감독 “승리 위한 집중력 돋보였다”[SPO 인천]

최민우 기자 2023. 4. 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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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칭찬의 메시지를 남겼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뎌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9-7로 이겼다.

시리즈 스윕을 따낸 SSG의 시즌전적은 12승 6패가 됐다.

그러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8회 SSG는 1사 1,2루 때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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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칭찬의 메시지를 남겼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뎌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9-7로 이겼다. 시리즈 스윕을 따낸 SSG의 시즌전적은 12승 6패가 됐다.

마지막까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서로 물고 뜯기는 혈투가 펼쳐졌다. SSG가 앞서 나가면, 키움이 곧바로 따라 붙는 양상이 이어졌다. 그러다 4-4로 팽팽하게 맞선 8회 SSG는 1사 1,2루 때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1타점 좌전 안타를 쳤다. 리드를 잡은 SSG. 오태곤이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승리까지 아웃카운트를 단 세 개만 남겨둔 SSG. 9회 노경은도 힘든 싸움을 펼쳤다. 1점을 내줬고, 1사 만루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이형종에게 병살타를 뺏어내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 감독은 “이번주 치열한 승부로 인해 오늘 불펜 투수들이 힘들었는데 야수들이 힘을 내 좋은 타격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타자들이 투수들이 실점하면 도망가는 득점을 뽑아주며 승리를 위한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이번주 힘든 일정이었는데 홈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이 큰 힘이 됐고 선수들이 고비고비를 잘 넘겨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다음 주에도 지금의 좋은 분위기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며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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