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대전에 왔어요”...MZ세대를 사로잡은 ‘PMPS 2023’ 시즌 1[SS현장속으로]

김지윤 2023. 4. 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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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회 출범 이후, 최초의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막을 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 1의 국내 최강자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는 약 220여 명의 배틀그라운드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23일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PMPS 2023' 시즌 1 최종 파이널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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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앞에서 팬들이 모여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대전=김지윤기자 merry0619@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대전=김지윤기자] “전날부터 대전으로 내려왔어요.” “투제트 응원해요!”

2021년 대회 출범 이후, 최초의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막을 연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3’ 시즌 1의 국내 최강자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는 약 220여 명의 배틀그라운드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앳된 얼굴의 어린 친구들이 삼삼오오 모여 치어풀을 만들고 목소리를 높여 응원에 나섰다.

23일 대전 유성구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PMPS 2023’ 시즌 1 최종 파이널이 열린다. 2일 차까지 결과, 투제트가 138점 76킬로 1위를, 그 뒤를 덕산 이스포츠(118점‧70킬)와 디플러스 기아(101점‧ 55킬)가 바짝 추격 중이다.

이날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각 팀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팬들로 가득 찼다. 일찍부터 경기장에 온 팬들은 경기장 밖에 설치된 오락 기계를 즐기거나 진열된 선수들의 애정품을 구경했다.

경기장 밖에서 오락기계를 즐기고 있는 팬들. 대전=김지윤기자 merry0619@sportsseoul.com


경기도 하남에서 온 김건(17‧남) 씨는 “평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친구와 응원을 왔다. 나는 덕산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 소속 선수다. 덕산 팀이 운영과 교전력이 모두 뛰어나서 역전 우승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활짝 웃었다.

천안과 광주에서 온 강준혁, 서재웅 (20‧남) 씨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다. 두 사람은 “전날부터 대전에서 내려와서 경기를 봤다. 개인적으로 투제트를 응원한다. 투제트 선수들이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뽑히길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merry061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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