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방미 때 '한국전 참전' 미군에 무공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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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에서 한국전쟁을 참전한 미군 3명에게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직접 수여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 도중 한미 주요 인사 300여 명과 감사 오찬을 갖고, 그 자리에서 참전 용사들에게 훈장을 친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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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에서 한국전쟁을 참전한 미군 3명에게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직접 수여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윤 대통령이 이번 순방 도중 한미 주요 인사 300여 명과 감사 오찬을 갖고, 그 자리에서 참전 용사들에게 훈장을 친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훈장을 받는 참전 용사는 랄프 퍼켓 예비역 육군 대령, 앨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 발로메르 로페즈 중위로, 고인이 된 로페즈 중위는 조카인 조셉 로페즈가 대신 받게 됩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현지에서 무공훈장을 친수한 것은 역대 최초로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표해 참전용사의 희생과 용기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습니다.
이번 오찬에는 6.25전쟁 당시 제3대 미8군사령관이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외손자 조셉 맥 크리스천 주니어와 백선엽 장군의 장녀인 남희 씨가 초청됐습니다.
또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에서 다리를 잃는 부상에도 전투를 지휘한 이휘완 해군 대령 등 8명의 호국영웅도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오찬장 안에 빈 좌석과 테이블을 배치해 미군 포로와 실종 장병을 추모할 예정입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678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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