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123층 2917개 계단 오르며 광주비엔날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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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들이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며 광주비엔날레 홍보활동을 펼쳤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20여명은 전날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경기 시작 전 수직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광주비엔날레 리플릿을 나눠주며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축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활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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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 공무원들이 롯데월드타워 계단을 오르며 광주비엔날레 홍보활동을 펼쳤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공무원 20여명은 전날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3 롯데월드타워 수직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수직마라톤대회는 롯데월드타워 123층, 총 2917개의 계단을 오르며 한계에 도전하는 이색 스포츠 대회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높이 대회다.
시 공무원들은 내부 직원게시판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자를 모집, 사비를 모아 대회 참가 신청을 하고, 업무 외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아파트 계단 오르내리기와 무등산 산행을 하며 단련했다.
경기 시작 전 수직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광주비엔날레 리플릿을 나눠주며 아시아 최대 현대미술축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활동을 벌였다.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캐릭터 '오매나' 인형탈을 쓰고, 등 뒤에는 홍보 깃발을 부착하며 123층 코스를 완주하는 등 색다른 홍보로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우철 회계과 주무관은 "대회를 통해 광주비엔날레를 알리고, 다섯 가지 매력을 갖춘 도시 '오매(五魅)광주'를 홍보했다"며 "많은 이들이 광주를 찾아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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