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초등농구] 의왕 G-스포츠클럽 우승 이끈 장동규, "첫 우승 너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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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번의 도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장동규는 "친한 동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의왕 G-스포츠클럽으로 팀을 옮겼다. 코치님들께서 전문적으로 잘 지도해주신다"라며 "대회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번의 도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사실 MVP를 받게 될지는 몰랐는데 좋은 상을 받아 감사함이 크다. 벤치에서 응원해준 동생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웃으며 MVP 소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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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G-스포츠클럽은 23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 동서 제22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클럽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초등부(23팀), 여자초등부(17팀), 클럽부(4팀) 등 총 3개 종별에서 44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는 엘리트 팀과 클럽팀이 함께 맞대결을 가졌으나, 올해는 클럽부 경기가 따로 신설됐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 완주스포츠클럽, 의왕 G-스포츠클럽, 전주비전스포츠클럽 등 4팀이 풀리그로 치른 클럽부에선 의왕 G-스포츠클럽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적수가 없었다. 의왕 G-스포츠클럽은 3경기 평균 31.6점이라는 압도적인 득실 마진을 기록했다.
MVP는 6학년의 장동규(F, 165cm). MVP를 수상한 장동규는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다 같이 정신을 차리고 여기까지 와서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와우유소년농구교실에서 농구를 시작한 장동규는 지난 해 11월, 의왕 G-스포츠클럽으로 적을 옮겼다.
장동규는 "친한 동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의왕 G-스포츠클럽으로 팀을 옮겼다. 코치님들께서 전문적으로 잘 지도해주신다"라며 "대회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두 번의 도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쁘다. 사실 MVP를 받게 될지는 몰랐는데 좋은 상을 받아 감사함이 크다. 벤치에서 응원해준 동생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웃으며 MVP 소감도 전했다.
최근 들어서는 지역 내 꿈나무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공스포츠클럽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클럽 농구의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묻자 "물론 실력적으로는 엘리트가 한 수위다. 하지만 클럽에선 농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엘리트 농구선수로 진학의 뜻이 있는지 궁금해하자 "최종 목표는 농구선수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엘리트농구부로 진학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엘리트 농구 수준에 맞게 실력을 더 갈고 닦아야 한다"라고 겸손한 답을 내놨다.
롤모델로 문성곤(KGC)을 지목한 장동규는 끝으로 "문성곤 선수처럼 수비할 때 중심을 잡고, 공격에서도 적극성을 보여주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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