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KT, 연장 12회 혈전 끝에 1-1 무승부

이상필 기자 2023. 4. 2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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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kt wiz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두산은 11승1무7패, KT는 7승2무8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1실점,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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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와 kt wiz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과 KT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두산은 11승1무7패, KT는 7승2무8패를 기록했다.

이날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1실점,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서는 두산 양의지가 3안타를 기록했고, KT에서는 강백호가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4회초 김민혁의 안타와 박병호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강백호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0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7회말 김재환과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로하스의 땅볼 타구 때 KT의 송구 실책을 틈타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불펜진을 가동하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정규이닝을 넘어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양 팀 모두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결국 연장 12회가 끝날 때까지 1-1 균형이 유지됐고, 경기는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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