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 러서 이스칸데르 전술핵 미사일 훈련 마쳐…배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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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러시아산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을 이용해 핵무기를 발사하는 방법에 대한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의 이 같은 발표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대한 경고차 인접국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한 지 정확히 4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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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벨라루스 국방부가 22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러시아산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을 이용해 핵무기를 발사하는 방법에 대한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라루스 국방부의 이 같은 발표는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대한 경고차 인접국 벨라루스에 전술핵무기를 배치할 것이라고 말한 지 정확히 4주 만이다.
벨라루스 당국은 지난 2월 초 자국군이 러시아가 제공한 이스칸데르 미사일 시스템을 자율적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지난 4일 자국군이 추가 훈련차 러시아로 파견됐을 때 당시 "이스칸데르 미사일 시스템의 전술핵탄두 유지 및 사용"에 대한 연구가 훈련에 포함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아는 벨라루스 전술핵무기 배치 시점에 대한 명확한 시간표를 제시하고 있지 않다.
다만 푸틴 대통령은 오는 7월 초까지 저장시설 건설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현될 경우 1991년 옛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핵무기가 국경 밖에 배치되는 첫 사례가 된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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