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김형준 90도 인사 무시하고 훅‥“민망했겠네” 반성(당나귀 귀)

서유나 2023. 4. 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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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가 김형준에 대한 태도를 반성했다.

이날 뮤지컬에 사위 역으로 합류한 SS501 출신 김형준은 대본에 없는 하트 애드리브를 김수미에게 부탁하려 하면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미는 다시 한 번 김형준이 인사를 드릴 때도 눈빛도 안 주고 "연습 많이 했니?"라는 질문만 건넸다.

한편 김형준은 인터뷰에서 "김수미는 무섭다. 한 마리의 엄청나게 큰 암사자 느낌"이라고 속내를 고백했고, 김수미는 이를 보곤 재차 "나도 반성해야겠다"고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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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수미가 김형준에 대한 태도를 반성했다.

4월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04회에서는 김수미가 새로운 보스로 등장, 14년째 주연을 맡고 있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뮤지컬에 사위 역으로 합류한 SS501 출신 김형준은 대본에 없는 하트 애드리브를 김수미에게 부탁하려 하면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앞서 90도로 인사드렸지만 김수미가 그를 훅 지나가 버렸기 때문. 김수미는 다시 한 번 김형준이 인사를 드릴 때도 눈빛도 안 주고 "연습 많이 했니?"라는 질문만 건넸다.

스튜디오를 찾은 김수미는 "원래 내가 이렇다. 내가 뭐에 집중하면 앞뒤가 안 보인다"고 해명하면서 "화면을 보니까 얼마나 민망했을까"라고 미안해했다.

한편 김형준은 인터뷰에서 "김수미는 무섭다. 한 마리의 엄청나게 큰 암사자 느낌"이라고 속내를 고백했고, 김수미는 이를 보곤 재차 "나도 반성해야겠다"고 후회했다.

또 김수미는 VCR 속 겉도는 김형준을 보곤 "형준 씨 잘해줘야겠다. 저런 줄 몰랐다"고 결심했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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