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라운지] 카드 만들면 日 왕복 마일리지 '득템'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2023. 4. 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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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테크 커뮤니티에서 '신세계 더 마일(the Mile) 하나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카드는 지난해 11월 하나카드에서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출시했다.

출시된 지 5개월 된 카드가 뒤늦게 인기를 끄는 것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때문이다. 하나카드는 이달 들어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아시아나항공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링크로 신세계 더 마일 하나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다음달 말까지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아시아나항공 2만5000마일리지를 준다. 다만 지난해 10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하나카드가 발급한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최저 요건을 충족하기 쉬운데 2만5000마일리지나 준다는 게 인기의 핵심 요인이다. 2만5000마일리지면 일본 도쿄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실상 카드를 만들기만 해도 일본 왕복 항공권이 생기는 셈이다. 하나카드는 신규 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 더 마일 카드 자체도 아시아나 제휴 카드 중에서 마일리지 적립률이 가장 높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면세점에서 5000원당 10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이 밖에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는 5000원당 7마일리지가 무제한 적립된다. 여기에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우대 서비스를 탑재해 제휴사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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