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대때 전광훈에 도움 요청”…野 “‘전광훈의힘’ 당이냐”
조권형기자 2023. 4. 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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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논의가 다음달 초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24일 윤리위 임명식 이후 곧바로 윤리위가 김 위원장 징계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점이 미뤄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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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관련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논의가 다음달 초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3일 “황정근 윤리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며 “윤리위 회의는 5월 초에나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24일 윤리위 임명식 이후 곧바로 윤리위가 김 위원장 징계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점이 미뤄진 것.
이런 가운데 전 목사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김기현 대표가 21일 “전당대회 당시 전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 대표는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로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면서도 “당시 전 목사는 ‘향후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시 본인의 동의를 받으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왔고, 그 즉시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저 분(전 목사)을 상임고문으로 모시라”고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도 23일 “극우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국민의힘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냐”며 “이럴 것이면 ‘전광훈의힘’이나 극우의힘‘으로 당명을 바꾸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23일 “황정근 윤리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며 “윤리위 회의는 5월 초에나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24일 윤리위 임명식 이후 곧바로 윤리위가 김 위원장 징계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점이 미뤄진 것.
이런 가운데 전 목사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김기현 대표가 21일 “전당대회 당시 전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시 상황에 대해 김 대표는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로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면서도 “당시 전 목사는 ‘향후 공천관리위원장 인선 시 본인의 동의를 받으라’는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왔고, 그 즉시 요구를 거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는 “저 분(전 목사)을 상임고문으로 모시라”고 성토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도 23일 “극우 목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국민의힘에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냐”며 “이럴 것이면 ‘전광훈의힘’이나 극우의힘‘으로 당명을 바꾸라”고 비판했다.
조권형기자 buz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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