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 방미 앞두고 “대통령 구설수나 외교 참사 더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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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은 대통령의 구설수나 외교참사를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논평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익을 위한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 대통령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적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미국 국빈 방문 외교에서 나라 곳간 다 털리지 않고 어떤 실리를 가지고 올 것인지 궁리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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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하루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은 대통령의 구설수나 외교참사를 더는 보고 싶지 않다"고 논평했습니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 국회 브리핑에서 "그간 정상 외교에서 벌어진 난맥상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며 이 같이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한 발언도 거듭 비판했습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이 진영 대결에 뛰어들려는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 국민께 우려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 국빈 방문에서) 모든 정부가 해온 기본의 기본을 다소 강화하는 것 이상 특별히 무엇이 될지 의구심이 있다"면서 "모든 정부가 확장형 한미동맹을 지향해온 만큼 내실 있는 대안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 미국의 차별 대우를 받지 말아야 한다."며 "반도체나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결과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게 있다면 시정하고 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윤 대통령은 국익을 위한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 대통령이 가장 큰 리스크"라고 적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미국 국빈 방문 외교에서 나라 곳간 다 털리지 않고 어떤 실리를 가지고 올 것인지 궁리를 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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