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시즌 첫 3연전 싹쓸이, 최형우 동점타→쐐기포, 앤더슨 4번째 QS...삼성 4연패[광주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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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가 KIA의 올 시즌 첫 스윕의 처음과 끝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21일 광주 삼성전 9회말 끝내기 역전 홈런에 이어 23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날에는 1회 동점타와 7회 쐐기포로 싹쓸이를 주도했다.
이날 시즌 첫 콜업된 장현식은 5-3으로 앞선 8회 등판,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복귀전에서 첫 홀드를 신고했다.
삼성은 헐거워진 하위타선도 무안타로 침묵하며 역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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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형우가 KIA의 올 시즌 첫 스윕의 처음과 끝을 홈런으로 장식했다.
21일 광주 삼성전 9회말 끝내기 역전 홈런에 이어 23일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날에는 1회 동점타와 7회 쐐기포로 싹쓸이를 주도했다. 최형우는 첫 타석에서 465번째 2루타를 기록 두산 이승엽 감독의 기록(464개)을 넘어 통산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웠다.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5대3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시리즈 싹쓸이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은 주축 선수 이탈 속에 4연패에 빠지며 대구로 무거운 발걸음을 돌렸다.
선취점은 3연전 중 처음으로 삼성이 먼저 올렸다.
1회초 김지찬 피렐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원석의 우전적시타가 터졌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3루 찬스에서 강민호의 병살타로 추가점이 무산됐다.
1실점으로 저렴하게 막은 KIA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톱타자 류지혁의 안타와 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최형우 김선빈의 연속 적시 2루타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타자 거침이 없었다.
2-1로 앞선 2회말에도 김호령의 내야안타, 한승택의 버스터 전환으로 전진수비 하던 3루수 키를 넘는 행운의 좌전
안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류지혁의 희생플라이로 추가득점에 성공했다.
2점 차 리드를 지키던 KIA는 6회 1사 후 최근 슬럼프인 박찬호가 기습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로 2사 2루. 이창진이 바뀐 투수 오승환의 몸쪽 빠른 공을 밀어 빗맞은 우전 적시타로 천금 같은 추가점을 올렸다. 4-1.
3연패 중이던 삼성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7회 볼넷 3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바뀐 투수 김대유를 공략해 좌전 2타점 적시타로 3-4 한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KIA는 7회말 곧바로 선두타자 최형우가 오승환의 초구 143㎞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가장 깊숙한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 3연승을 예감케 한 쐐기포였다.
KIA 선발 앤더슨은 1회 살짝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타선지원을 받은 2회부터 강력한 모습으로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6⅓이닝 4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역투로 시즌 2승째(2패). 5차례 등판에서 4번째 퀄리티스타트. 직전 18일 롯데전 5이닝 4실점 부진을 만회한 호투라 더욱 반가웠다.
이날 시즌 첫 콜업된 장현식은 5-3으로 앞선 8회 등판,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복귀전에서 첫 홀드를 신고했다.
9회 등판한 마무리 정해영이 2점 차 리드를 지키며 12일 한화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두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8일 고척 키움전 8⅓이닝 퍼펙트 이후 첫 등판에 나선 백정현은 4이닝 8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 코 출혈로 경기가 중단되고 지혈을 받는 등 초반부터 좋은 컨디션이 아니었다. 총 투구수 79구 중 스트라이크는 47구. 직구 최고 스피드는 136㎞, 평균 132㎞에 그쳤다.
삼성은 헐거워진 하위타선도 무안타로 침묵하며 역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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