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하고도 학교 배정 못받은 초등교사 2000명 넘어..1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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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임용시험에 합격했지만 배치 받지 못한 교사 수가 1년 새 더 늘었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립 초등교사 임용대기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임용대기자는 총 2081명으로 지난해 3월 1915명보다 166명(8.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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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임용시험에 합격했지만 배치 받지 못한 교사 수가 1년 새 더 늘었다.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립 초등교사 임용대기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의 임용대기자는 총 2081명으로 지난해 3월 1915명보다 166명(8.7%)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942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180명 △인천 149명 △전남 132명 △서울 119명 △경남 108명 등의 순이었다.
임용대기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지난해 16명에서 51명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이어 제주가 24명에서 44명으로 83%(20명) 증가했다.
공립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2018학년도 4088명에서 2019학년도 4032명, 2020학년도 3916명, 2021학년도 3846명, 2022학년도 3758명, 2023학년도 3561명으로 매년 줄고 있는 추세다. 서울 지역의 초등교사 신규 합격자 수도 같은 기간 382명에서 114명으로 급감했다.
한편 교육부는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신규 교사 채용 규모를 매년 줄여 나가겠다는 2024~2027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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