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1500만명 꿈꾼다…전주한옥마을에 여행자 라운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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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와 휴식·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여행자 라운지는 한옥마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경기전 주변의 2층짜리 한옥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전주시는 연말까지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도 문을 열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한옥마을 방문객 수가 1129만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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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와 휴식·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여행자 라운지는 한옥마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경기전 주변의 2층짜리 한옥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8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투자한 이곳의 1층에는 기존 경기전 매표소 앞에 위치했던 관광안내소가 옮겨와 한층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경기전 관광안내소는 낡고 협소해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등의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지만 이런 기능이 가능해졌다고 전주시는 설명했다. 이곳에는 물품을 맡길 수 있는 보관소, 유아 동반 관광객을 위한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2층에는 회의실과 휴게공간, 정보검색대, 관광물품 전시공간 등이 들어섰다.
전주시는 연말까지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도 문을 열 계획이다. 안내소는 64억원을 들여 한옥 구조로 꾸며진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한옥마을 방문객 수가 1129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동통신기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2015년부터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 규모라고 전주시는 덧붙였다. 한옥마을 방문객은 2017년 1109만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소폭 감소했고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680만명, 2021년 776만명에 그쳤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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