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 LIV 골프 4차 대회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상금 5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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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구치(미국)가 LIV(리브) 골프 4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구치는 23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69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구치는 2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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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테일러 구치(미국)가 LIV(리브) 골프 4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성공했다.
구치는 23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랜지 골프클럽(파72·691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구치는 2위 아니르반 라히리(인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에서 첫 승을 올렸던 구치는 지난해 리브 골프로 이적했다.
이후 리브 골프에서 우승이 없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완벽한 우승을 달성했다.
구치는 이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거두며 총 상금 437만5000달러(약 58억2000만원)를 챙겼다.
2위에 10타 앞선 상황에서 최종일을 맞이한 구치는 5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7~8번홀 연속 보기, 10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1,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고 나머지 5개 홀을 파로 마무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7타를 줄인 아니르반 라히리(인도)가 준우승(16언더파 200타)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패트릭 리드(미국)가 3위(15언더파 201타)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10위(13언더파 203타)로 대회를 마쳤다. 케빈 나(미국)는 공동 11위(12언더파 204타),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24위(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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