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상윤 "가장 기억 남는 사부 전인권, 괴짜 사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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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부로 가수 전인권을 뽑았다.
개그맨 양세형과 이상윤 등 초창기 멤버들이 꼽은 '집사부일체'에서 잊을 수 없는 사부는 바로 전인권이었다.
이상윤은 "거의 모든 초기 멤버들은 꼽을 것 같은데 전인권 사부님은 잊을 수 없다. '집사부일체'라는 괴짜 사부라는 명칭을 정확하게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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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사부로 가수 전인권을 뽑았다.
23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5년 4개월간의 방송을 정리하는 하이라이트 편이 공개됐다.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상윤 등 1기 멤버들도 인터뷰에 참여했다.
지난 2017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집사부일체’는 그동안 219명의 사부를 만났다. 이승기는 “6년 가까이 했다. 진짜 많이 만났네요”라며 다시 한 번 놀랐다.
개그맨 양세형과 이상윤 등 초창기 멤버들이 꼽은 ‘집사부일체’에서 잊을 수 없는 사부는 바로 전인권이었다. 이상윤은 “거의 모든 초기 멤버들은 꼽을 것 같은데 전인권 사부님은 잊을 수 없다. ‘집사부일체’라는 괴짜 사부라는 명칭을 정확하게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양세형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
이승기는 전인권과의 잊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이승기는 “전인권 사부님 가장 기억에 남는 건 4시에 강력하게 일어나신다고 했는데 6시 30분까지 못 일어나서 깨워드렸던 거”라며, “나도 그때 군대 제대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인데, 깨워드려야 하는지 고민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양세형은 “어떤 방향으로 갈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일이 펼쳐질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맨땅에 헤딩하기?”라고, 이상윤도 “허술하고 어수룩한 모습 뒤에 있는 따뜻하고 진한 모습도 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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