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송영길 '돈 봉투' 모르쇠에 실망 넘어 허탈"
손효정 2023. 4. 23. 16:58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전당대회 때 돈 봉투 의혹을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에 대해 실망스러움을 넘어 허탈할 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랑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민주당 정치인 전체가 금품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데도 '이재명 대표에게 죄송'을 운운하는 발언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송 전 대표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민주당도 자기 집이 불타고 있는데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면서 사태를 책임지려는 노력도, 자정하려는 의지도 없이 송 전 대표의 귀국만 목 빠지게 기다린 채 손을 놓아버렸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돈 봉투 의혹은 송 전 대표만의 문제가 아닌 민주당의 문제로, 민주당 전체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이번 의혹에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차한 버스 밑으로 들어간 남성...호통에 '줄행랑'
- '불타는 피자' 옮겨붙어 스페인 식당 불타...14명 사상
- 대마초 든 가방 찾으러 경찰서 온 60대 남성 체포
- 최근 3년간 갭 투기 전국 최다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
- [과학 한스푼] 과학계의 모기와의 전쟁 백태!...생태계 영향 우려는?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