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무득점…프로축구 강원, '개막 8경기 무승'

주영민 기자 2023. 4. 23. 16: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광주FC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개막 후 8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강원(4무 4패·승점 4·11위)은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광주의 공세에 강원이 수세에 몰리는 양상은 후반에도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힘을 짜낸 강원은 후반 추가 시간 양현준의 오른발 슈팅, 김영빈의 헤딩으로 광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하지는 못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광주FC와 득점 없이 비기면서 개막 후 8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강원은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와 0대 0으로 비겼습니다.

강원(4무 4패·승점 4·11위)은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째 승리가 없습니다.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12개 팀 중 가장 득점이 적은 3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한편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거둔 광주(4승 1무 3패·승점 13)는 나란히 승격한 4위 대전하나시티즌(4승 2무 2패·승점 14)에 승점 1 뒤진 5위에 머물렀습니다.

광주는 전반 슈팅(6-3), 유효슈팅(3-1), 점유율(59%-41%) 등 각종 지표에서 앞서며 주도권을 쥐었습니다.

광주의 공세에 강원이 수세에 몰리는 양상은 후반에도 이어졌습니다.

광주는 후반 17분 왼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받은 산드로가 공을 슬쩍 내줬고, 페널티아크에서 달려들던 아사니가 왼발로 강하게 찼지만 정승용의 육탄 수비에 막혔습니다.

전반을 마친 후 한 번도 유효슈팅을 차지 못하자 강원은 후반 22분 김대원과 디노를 투입해 양현준과 함께 스리톱을 꾸리게 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30분까지 점유율에서 34%-66%까지 밀린 강원은 오히려 실점 위기를 맞았습니다.

후반 33분 아사니의 프리킥 크로스를 아론이 껑충 뛰어올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습니다.

9분 후 하승운이 왼 측면에서 띄운 날카로운 크로스가 박한빈의 머리카락을 스치며 계속 강원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마지막 힘을 짜낸 강원은 후반 추가 시간 양현준의 오른발 슈팅, 김영빈의 헤딩으로 광주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하지는 못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