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수단 이동 중…교민 이송 대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부 사이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정부가 공항·항구 철수 등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만 살랄라 항에서 출발한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는 오늘(23일) 오후 3시 현재 수단 인근 해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청해부대의 이동은 현지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공항 이용이 어려울 경우 우리 교민을 항구로 이송해 뱃길로 데려오기 위해섭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군부 사이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교민을 안전지대로 이송하기 위해 정부가 공항·항구 철수 등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만 살랄라 항에서 출발한 소말리아 해역 호송전대 청해부대는 오늘(23일) 오후 3시 현재 수단 인근 해역을 향해 이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작전 중인 청해부대 39진에는 충무공이순신함(DDH-II·4천400t급)이 배속돼 있습니다.
충무공이순신함의 목적지는 작전 보안상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수단 내 우리 교민의 철수 경로 중 하나로 꼽히는 포트수단 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해부대의 이동은 현지 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공항 이용이 어려울 경우 우리 교민을 항구로 이송해 뱃길로 데려오기 위해섭니다.
지난 15일 교전이 시작된 직후부터 수단의 수도 하르툼 공항은 폐쇄된 상태입니다.
병력 50여 명을 태우고 서울에서 출발한 우리 공군의 C-130J '슈퍼 허큘리스'는 어제 오후 수단 인접국인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수단 사태와 관련한 관계기관 상황평가회의 보고를 받고,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방부 제공]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고은 시집 사과한다’더니…3개월 만에 “언론이 공격·억압”
- [단독] “사도광산 조선인 명부 공개하라”…“원본 없어 공개 안 돼”
- 송영길 “‘돈 봉투 의혹’ 책임지고 탈당…즉시 귀국”
- 급증한 한국 청년 빚…도와야 할 것과 돕지 말아야 할 것
- [주말엔] “언니가 좋아할 장례를 치르고 싶었어요”…친언니 장례식에서 춤을 춘 사연
- [주말엔] ‘20년 소방관 임용취소’ 논란…댓글 1,800건 들여다보니?
- [영상] ‘불타는 피자’ 옮겨붙어 스페인 식당 불타…14명 사상
- [창+] 한국 핵 무장, “한미 동맹 와해” VS “북핵 억제 효과 커”
- [주말엔] 서울 상위 0.1% 아파트 공시가 43억…중상위 하락폭 커
- 분실한 ‘대마 가방’ 찾으러 지구대 방문한 60대 입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