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밝았던 故 문빈"…'인기가요' 묵념 추모, 아이브 1위 앙코르 생략 [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인기가요'가 아스트로 故(고) 문빈을 추모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지난 19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추모하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넷째 주 1위 곡은 아이브의 '아이엠(I AM)'이 차치했다. 아이브는 "항상 영광스러운 상 주시는 다이브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항상 열심히 하는 아이브 될테니 응원해 달라"고 소감을 남겼다. 후보에는 지수의 '꽃(Flower)' 아이브 '키치(Kitsch)', '아이엠' 3곡이 올라 경쟁했다.
이날 마지막 무대가 끝난 뒤 모든 출연 가수들이 무채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아이브의 1위 앙코르 무대는 추모의 뜻을 위해 생략했다.
MC 김지은과 도영은 "안타깝고 가슴 아픈 소식이다. 문빈 씨가 갑자기 안타깝게 우리 겉을 떠났다"라며 "항상 환한 미소와 밝은 에너지를 주었던 분이라 이 사실이 더 믿기지 않는다. 무대 위에서 늘 빛났고 열정적이던 그의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묵념하는 시간을 갖고 故 문빈을 추모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해외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몬스타엑스 형원을 대신해 NCT 도영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기욱(ONEWE), DRIPPIN, 드림노트(DreamNote), 박지훈, 박현서, IVE, 앨리스(ALICE), 예빈나다, 예은(YEEUN), 이기광, 이채연, 첫사랑(CSR), 케플러(Kep1er), TEMPEST(템페스트), 황우림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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