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직영 법인택시 2곳 휴업···"경영난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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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모빌리티의 직영 법인택시 회사 진화택시와 KM2 등 2곳이 전체 휴업을 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영 환경이 악화로 휴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법인택시 업계 전반의 기사 구인난 및 택시 수요감소로 택시 가동률이 악화되면서 법인 운수사들의 경영난이 극심한 상황이다. 고육책으로 손실규모가 큰 운수사 2곳에 대해 일시적으로 휴업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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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구인난·택시 수요 감소로 가동률 낮아져"
카카오(035720)모빌리티의 직영 법인택시 회사 진화택시와 KM2 등 2곳이 전체 휴업을 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경영 환경이 악화로 휴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택시비가 급격하게 인상되고 경기 침체로 가계의 구매력까지 떨어져 승객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택시기사 구인도 어려워지며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3일 "법인택시 업계 전반의 기사 구인난 및 택시 수요감소로 택시 가동률이 악화되면서 법인 운수사들의 경영난이 극심한 상황이다. 고육책으로 손실규모가 큰 운수사 2곳에 대해 일시적으로 휴업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티제이파트너스의 직영택시 자회사로 KM1~KM7·진화·동고택시 등 9개 법인이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폐업 절차를 밟는 게 아니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일시 휴업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휴업 후 경영 효율화를 통해 법인운수사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진화택시와 KM2에 속해있는 운수종사자 전원에 대한 고용승계를 원칙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소속 기사님들께는 사전 소통을 갖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며 "기사 전원 고용 유지를 원칙으로 인근 법인운수사로의 전환배치 기회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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