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아쉬움 가득했던 박동혁 감독 "한 고비만 넘겼더라면..."

유지선 기자 2023. 4. 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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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경남 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아쉬운 경기가 된 것 같다. 다 잡았다고 생각한 경기였는데, 마지막 순간에 좀 더 책임감 있게 대처하고 경합에서 더 강하게 싸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고비만 넘겼으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 결과적으로 너무 아쉽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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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아산)

충남 아산의 박동혁 감독이 경남 FC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것에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충남 아산은 23일 오후 130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온 충남 아산은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으나, 아쉽게도 3연승이 좌절됐다.

박동혁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아쉬운 경기가 된 것 같다. 다 잡았다고 생각한 경기였는데, 마지막 순간에 좀 더 책임감 있게 대처하고 경합에서 더 강하게 싸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고비만 넘겼으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 결과적으로 너무 아쉽다"라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경기 결과는 아쉽지만, 박민서가 이날 1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박 감독은 박민서에 대해 "자신감에 차있는데, 훈련이나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몇 년째 기대주로 남아있는데 지금처럼 잘 성장해서 더 잘하는 선수,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연승에 실패한 것도 아쉽다. 열심히 해줬지만, 마지막에 순간 집중력이 아쉬웠다. 그래도 패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잘 회복해서 남은 경기를 잘 치르는 게 급선무일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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