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초등농구] 성남수정초, 단관초에 42점 차 대승···만천초, 대신초, 상영초 4강행

[점프볼=최서진 기자] 여초부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성남수정초는 23일 김천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아이에스 동서 제22회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자초등부 8강에서 단관초를 50-8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성남수정초의 완승이었다. 성남수정초는 전하연(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9스틸)과 명서희(15점 4리바운드 5스틸)가 맹활약했다. 반면, 단관초는 팀 내 최다 득점이 박지민의 4점이었다.

1쿼터부터 성남수정초가 전하연, 명서희를 앞세워 달아났다. 단관초의 득점을 단 2점으로 묶었다. 분위기를 잡은 성남수정초는 2쿼터에 허정원, 이하정의 득점까지 추가하며 18점을 더했다. 단관초가 2쿼터 또한 무득점에 그쳤기에 이미 승부의 추는 일찌감치 성남수정초로 기울었다.

8강 마지막 경기는 박빙 끝에 상영초가 온양동신초를 31-27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상영초는 이지호(11점 3리바운드 7스틸), 권혜연(8점 8리바운드 11스틸)이 활약했다. 반면, 온양동신초는 허서연(12점 3리바운드 3블록슛)과 홍지아(9점 14리바운드 5스틸)가 분전했으나 뒷심이 부족했다.

상영초는 1쿼터 권혜연의 레이업슛, 이지호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온양동신초의 추격이 계속됐으나 위협적이진 않았다. 그러나 4쿼터 승부처에 온양동신초 홍지아의 연속 득점, 허서연의 골밑 득점까지 맞아 27-27, 동점을 허용했다. 이에 김유경이 스틸 후 레이업 슛을 꽂아 위기를 벗어났다. 경기 종료 40초 전 권혜연도 레이업슛을 추가했고, 상영초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밖에도 만천초는 김지현(26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6블록슛)과 유수민(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정예은(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을 앞세워 63-21로 산호초를 눌렀다. 대신초도 이지안의 더블더블(11점 15리바운드 5스틸)에 힘입어 대구월배초를 37-11로 제압했고,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성남수정초와 만천초가 맞붙고, 대신초와 상영초가 맞붙는다.

<경기 결과>
*여자 초등부 8강*
성남수정초 50(7-2, 18-0, 15-0, 10-6)8 단관초
성남수정초
전하연 15점 3리바운드 4스틸 9어시스트
명서희 15점 4리바운드 5스틸

단관초
박지민 4점 11리바운드 3블록슛

만천초 63(22-4, 21-4, 18-4, 2-9)21 산호초
만천초
김지현 26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 6블록슛
유수민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정예은 1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

산호초
박보경 6점
김채민 4점 4어시스트 7스틸

대신초 37(6-3, 11-2, 13-2, 7-4)11 대구월배초
대신초
이지안 11점 15리바운드
정애린 6점 13리바운드 3스틸

대구월배초
박지은 3점 5리바운드 3스틸

상영초 31(8-6, 9-4, 6-9, 8-8)27 온양동신초
상영초
이지호 11점 3리바운드 7스틸
권혜연 8점 8리바운드 11스틸

온양동신초
허서연 12점 3리바운드 3블록슛
홍지아 9점 14리바운드 5스틸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