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이상 “자체 핵무장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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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절반이상이 자체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유로는 북핵 위협이 꼽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간 전국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자체 핵모기 보유에 56.5%(매우찬성 29.8%, 찬성하는 편 26.7%)가 긍정적이다.
핵 보유 찬성의 이유로는 '북핵 위협 맞대응'이 45.2%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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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우리 국민의 절반이상이 자체 핵무장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유로는 북핵 위협이 꼽혔다.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1일간 전국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자체 핵모기 보유에 56.5%(매우찬성 29.8%, 찬성하는 편 26.7%)가 긍정적이다. 반대는 40.8%(매우반대 24%, 반대하는 편 16.7%)였고, 잘 모름은 2.7%로 집계됐다.
핵 보유 찬성의 이유로는 ‘북핵 위협 맞대응’이 45.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남북한 핵 보유 균형이 국익에 도움’(23.3%), ‘한반도 유사시 미국 지원 신뢰 부족’(17.0%), ‘국제 정세상 미국의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신뢰 부족’(10.6%) 등이 꼽혔다.
반대 이유로는 ‘핵 금지조약 가입국으로 국제사회 제재 피해’가 44.2%로 가장 많았고, ‘주변국 핵무장을 부추길 우려’(29.4%), ‘북한과의 관계 추가 악화 우려’(18.3%),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한 신뢰’(3.3%) 등이었다.
또한 응답자 절반 이상은 오는 26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핵무기 보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봤다.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위협과 남한의 핵무기 보유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는 의견에 찬성이 55.5%(매우찬성 30.9%, 찬성하는 편 24.6%), 반대는 39.1%(매우 반대 26.4%, 반대하는 편 12.7%)로 각각 집계됐다.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가능성 있다’(57.8%)고 보는 측이 ‘가능성 없다’(40.7%)고 보는 측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0%·유선 1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2.7%였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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