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 파견형 기초학력 전담교사 운영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까지 초등학교 저학년의 학습부진 해결을 위해 초등학교 20개교에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 집중 지원' 제도는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연계를 통해 학습부진을 조기에 예방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이다.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는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선발한 정규교사 8명으로 구성돼 학습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문해력과 수리력을 집중 지도하게 된다.

학습 지원 대상 학생은 학부모의 동의를 거쳐 수업시간 중 일정 시간에 별도 공간에서 개별화(풀아웃) 지도를 받고, 방과 후에는 별도의 공간에서 1:1 맞춤형 수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학력 맞춤형 집중지원을 통해 학습부진을 예방하는 학생 지도 외에도 담임교사와 협력해 지도 과정 및 방법을 공유한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오화숙 교육지원국장은 "파견형 기초학력전담교사의 집중 지원은 학습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고 다음 단계의 도약을 위한 아이들의 성장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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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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