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우,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서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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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최은우는 23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벌어진 KLGP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3라운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고지우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1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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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친 생신날 역전 우승 드라마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최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최은우는 23일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 신어·낙동 코스(파72)에서 벌어진 KLGP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3라운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고지우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최은우는 21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에 성공했다. 앞서 최고 성적은 공동 2위였다.
이날은 최은우 부친의 생일이기도 하다.
최은우는 우승 상금으로 1억4400만원을 받는다.
이소미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최은우는 6, 7번 홀 연속 버디를 시작으로 9, 13,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그리고 16번 홀(파5)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른 뒤 우승을 확정했다.
고지우는 이날 버디 7개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지만, 1타가 모자랐다.
통산 6승에 도전했던 이소미는 이날 1오버파 73타로 부진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또 이날 이븐파 72타에 그친 김수지도 공동 3위에 머물렀다.
임희정, 이다연, 김민별은 공동 5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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