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설명회 개최

2023. 4.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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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경상남도와 지역인재 취업을 위해 뭉쳤다.

울산시와 경남도 지역인재는 지난 2021년 두 지자체의 공공기관 채용 광역화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에 상관없이 취업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대면 행사인 만큼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울산 지역인재들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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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 11곳 참여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 설명회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ㅣ울산시
울산시가 경상남도와 지역인재 취업을 위해 뭉쳤다.

시는 오는 26일 오전 울산대학교에서 ‘울산·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채용정보와 채용 관련 제도 홍보를 통해 지역인재들의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고 공공기관 채용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지역인재는 공공기관이 이전한 지역 광역시와 도에 소재한 지방대학과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사람이다.

울산시와 경남도 지역인재는 지난 2021년 두 지자체의 공공기관 채용 광역화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에 상관없이 취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실내 행사와 실외 행사로 구성됐으며 실내 행사는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 ▲취업선배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인사담당자 채용설명회에는 울산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4개 기관과 경남혁신도시 공공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2개 기관이 올해 채용계획 안내와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6개 기관의 신입사원이 참여하는 취업선배 이야기 마당은 취업 꿀팁 등을 공유하며 지역인재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특강은 한국인력산업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에서 공공기관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NCS 기반 채용에 대한 강의를 제공한다.

실외행사는 ▲울산·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홍보 ▲울산대 취업상담(컨설팅) 공간 ▲울산일자리재단 홍보 ▲울산고용노동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홍보 ▲LH 채용라운지 등의 공간을 꾸며 진행된다.

실행사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세라믹기술원, 주택관리공단 등 총 11개 기관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대면 행사인 만큼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울산 지역인재들의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취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울산시보다 하루 이른 25일 경상국립대에서 행사를 연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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