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온라인 `삼성고시`… 반도체 용어도 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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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올해 상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지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 온라인 시험이다.
삼성은 필기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오프라인 면접을 진행하며, 이후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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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올해 상반기 대졸(3급)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22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3일 삼성에 따르면 시험 대상자는 양일 오전·오후 4개조로 나뉘어 GSAT 시험을 진행했다. 시험 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다.
이번 GSAT에는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 나왔다. 문제 유형과 난이도는 예년과 비슷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 노광 공정에 쓰이는 포토마스크, 반도체 설계방식인 VTFET 등 삼성의 사업 영역과 관련 있는 문제도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지난 2020년 상반기부터 GSAT 필기시험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 온라인 시험이다. 응시자는 집에서 PC를 활용해 시험을 치르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감독한다.
삼성은 필기시험 통과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오프라인 면접을 진행하며, 이후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은 현재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5년간 8만명 수준의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상반기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전자계열을 비롯해 금융계열, 중공업 계열 등 총 19곳의 계열사가 참여했다.전혜인기자 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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