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4월 23일인 이유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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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국내외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또 1616년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셰익스피어 사망일이 이날 겹친 것에도 착안했다.
'광화문 책마당'은 광장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야외도서관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세계 책의 날의 별칭을 '책 드림 날'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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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국내외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이 기념일은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됐다. 독서와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날짜에 얽힌 일화도 흥미롭다. 우선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선 사랑하는 사람이 책을 사면 꽃을 선물하는 '세인트 조지의 날(St. George's Day)' 전통이 있었는데, 그 날짜가 4월23일로 알려졌다.
또 1616년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와 영국의 셰익스피어 사망일이 이날 겹친 것에도 착안했다. 세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줄리엣' 등 숱한 희곡소설을 남긴 문학가. 세르반테스 역시 '돈키호테'를 쓴 세계적 작가다.
두 사람은 동시대에 살았고 기록상 사망일도 같은 해 같은 날이다. 단 영국과 당시 스페인이 서로 다른 달력을 써서 실제 사망일은 다르단 분석도 있다.
서울시는 23일부터 11월까지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 각각 '광화문 책마당'과 '책읽는 서울광장'을 조성한다. '광화문 책마당'은 광장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대규모 야외도서관이다.
'책읽는 서울광장'은 기존 주 3일(금~일)에서 주 4일(목~일)로 확대 운영한다. 다양한 책과, 앉을 공간을 마련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평일에는 인근 직장인을 대상으로 건강 프로그램을, 주말엔 가족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한편 국내에서는 세계 책의 날의 별칭을 '책 드림 날'로 정했다. 또 올해부터는 4월12일을 도서관의 날로 정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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