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양현종, ‘최연소’로 송진우-정민철 이어 KBO리그 3번째 160승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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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160승 고지에 올랐다.
양현종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며 올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양현종은 2017시즌 31경기에서 20승6패, ERA 3.44를 기록하며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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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은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3안타 4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6-2 승리를 이끌며 올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아울러 올 시즌 3차례 도전 끝에 대망의 개인통산 160승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3번째이자, 최연소 기록(만 35년 1개월 22일)이다. 양현종에 앞서서는 은퇴한 송진우(210승)와 정민철(161승)만이 160승을 돌파한 바 있다.
양현종은 200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아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07년 프로 첫 승을 신고했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승리를 쌓기 시작했다. 풀타임 선발 첫 해였던 2009년 12승5패로 처음 한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2010년 16승8패, 평균자책점(ERA) 4.25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까지 챙겼지만, 부진과 부상이 겹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은 잇달아 시즌 10승에 실패했다.
양현종은 2014시즌 화려하게 부활했다. 다시 16승(8패)을 거두며 다승 부문 2위에 올랐다. 여세를 몰아 2015시즌에도 15승(6패)을 기록했다. 2016시즌에도 10승을 채워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로 해외 구단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2016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권리를 얻은 양현종은 비시즌 동안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강력하게 연결되면서 일본프로야구(NPB) 진출이 성사되는 듯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KIA와 1년 22억5000만 원에 계약하며 국내 잔류를 최종 결정했다.
그 후로도 양현종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아 2020시즌까지 매년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2021시즌에는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진출에도 성공해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1년을 보내기도 했다.
2022시즌을 앞두고 KIA로 복귀해 12승(7패)을 올리며 KBO리그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마크했다. 2022시즌까지 개인통산 159승을 챙겼던 양현종은 올 시즌 3경기 만에 1승을 보태 160승에 성공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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