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밍 요금 좀 싸질까?".. 정부 인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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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기준 일주일에 10만 원이 넘는 해외 로밍 요금제를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일상이 정상화되고 해외에 많이 나가는 추세를 봤을 때 로밍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며 "로밍 요금제가 문제 있는지 한 번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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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기준 일주일에 10만 원이 넘는 해외 로밍 요금제를 인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객이 늘면서 통신 요금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통신비 인하 정책의 일환으로 해외 로밍 요금제를 낮추기 위해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현재 이동통신 3사의 하루 데이터 무제한 평균 로밍 요금은 1만 5천 원 정도입니다.
사업자별로는 SK텔레콤(원패스 VIP·5GB)이 1만 9천 원으로 3사 중 가장 높습니다.
이어 KT가 1만 5천 원(하루종일ON 프리미엄·5GB), LG유플러스가 1만 3천200원(제로프리미엄·4GB)입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해외에 함께 나갈 경우, 통신 요금이 10만 원이 넘는 셈입니다.
이는 국내 알뜰폰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의 한 달 이용료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알뜰폰 업체 A 사와 B 사의 한달 무제한 데이터 요금은 약 1만 2천 원 정도입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에게서 이동통신 3사의 해외 로밍 요금제가 과도하게 비싼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지난 18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일상이 정상화되고 해외에 많이 나가는 추세를 봤을 때 로밍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며 "로밍 요금제가 문제 있는지 한 번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통신업계에서는 해외 사업자의 현지 망을 이용하는 비용 등이 고려된 것인 만큼 가격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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