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동반성장 지원사 두배 늘려 134개사로

노현 기자(ocarina@mk.co.kr) 2023. 4. 23. 15: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3일 서울 방배동 CJ온스타일 사옥에서 열린 '2023 CJ온스타일 파트너스 클럽' 행사에서 CJ온스타일 경영진과 파트너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성장 도우미'를 자처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부터 우수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브랜드사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미래를 그리겠다는 의지다.

올해부터 동반성장 지원사를 기존 70개에서 134개까지 2배가량 확대 운영하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의지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해 CJ온스타일은 25일 서울 중구 소재 CJ인재원 리더십센터에서 올해 선정된 동반성장 지원사를 초대해 '파트너스 클럽'을 개최한다. 134개 협력사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CJ온스타일의 13개 동반성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원플랫폼' 캠페인 활용법을 소개한다.

원플랫폼은 TV홈쇼핑,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CJ온스타일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협력사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 전략 체계다. 고객과 브랜드사 모두에 매력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막강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대폭 강화된 협력사 지원 체계 사업 소개도 이뤄진다. 상생펀드, 연구개발(R&D) 지원, 마케팅 교육·프로모션 지원, ESG 교육·컨설팅·인증 지원, 친환경 패키징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소비자원과 협업해 각 협력사에 필요한 산업 트렌드와 소비자 분석 리포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스타트업 육성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최근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에 선정됐다. CJ그룹 계열사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팁스 운영을 시작으로 CJ온스타일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플랫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스타트업, 전략 카테고리 관련 투자를 강화한다.

[노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