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문량 464만장' 세븐틴 'FML' 컴백…설레는 새 역사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미니 10집 'FML'로 더욱 건강한 청춘이 돼 돌아온다.
세븐틴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새 이야기의 시작이 될 앨범이자 자신감이 담긴 미니 10집 'FML'을 발매한다. 'FML'에는 더블 타이틀곡 'F*ck My Life'와 '손오공'을 비롯해 유닛 곡인 'Fire'(힙합팀), 'I Don't Understand But I Luv U'(퍼포먼스팀), '먼지'(보컬팀) 및 단체 곡 'April shower'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컴백에 앞서 세븐틴과 'FML'을 향한 기대감이 역대급으로 치솟고 있는 상황. 이유 있는 이유를 짚어봤다.
선주문량 464만장…K팝 역대 신기록
먼저 'FML'은 국내외 선주문량 464만 장을 넘기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는 정규 4집 'Face the Sun'(페이스 더 선)의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인 206만7769장마저 훌쩍 뛰어넘는 수치일 뿐 아니라, 역대 K팝 음반의 선주문량으로는 가장 많은 신기록이다. 일찌감치 '커리어 하이'를 예고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는 세븐틴이 이번 미니 10집으로는 어떤 이정표를 세울지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다.
새로운 도전…첫 더블 타이틀곡
세븐틴은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내놓는다. 더블 타이틀곡인 'F*ck My Life'와 '손오공'을 통해 세븐틴은 상반된 색깔의 음악과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런 빌어먹을 세상'처럼 직설적이고 솔직한 푸념을 퍼부은 가사가 담긴 'F*ck My Life'는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현재 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그 어떤 애매한 위로보다 오히려 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손오공'은 시련과 좌절을 겪으면서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손오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커리어 하이 행진을 지속하며 무한성장 중인 세븐틴을 손오공에 빗대어 표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역대급 퍼포먼스…블록버스터급 메가 크루
앞서 공개된 '손오공'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는 세븐틴과 함께 메가 크루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븐틴은 200명이 넘는 댄서들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에너지 넘치는 블록버스터급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보여 줄 예정이다. 이들은 타이틀곡 '손오공' 퍼포먼스에 대해 “퍼포먼스 측면에서 세븐틴 역사상 그 어떤 안무보다 강도가 높다”, “역대급 세븐틴 퍼포먼스”, “세븐틴이 데뷔한 이래 스케일이 가장 크다”라고 설명하는 등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 만큼 'K-팝 퍼포먼스 대표 주자' 세븐틴이 펼칠 퍼포먼스 역시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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