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김승현 참가, ‘국가대표를 이겨라’ 의미있는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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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를 이겨라' 첫 행사가 의미있는 첫 발걸음을 뗐다.
남자농구 레전드 김병철(50), 김승현(45)이 참가한 가운데 유소년 농구레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국가대표 레전드 김병철과 김승현은 행사에 참석해 직접 유소년들을 지도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가대표 레전드 김병철과 김승현의 참가에 50명 가까운 선착순 참가자 접수가 공지와 함께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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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세종=이웅희기자] ‘국가대표를 이겨라’ 첫 행사가 의미있는 첫 발걸음을 뗐다. 남자농구 레전드 김병철(50), 김승현(45)이 참가한 가운데 유소년 농구레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농구에 이어 펜싱, 리듬체조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레슨 행사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국가대표를 이겨라’ 행사가 지난 22일 세종정부청사체육관에서 열렸다. 국가대표 레전드 김병철과 김승현은 행사에 참석해 직접 유소년들을 지도했다. 김승현은 어린 선수들에게 드리블과 패스 노하우를, 슈터 출신 김병철은 슛에 대한 스킬을 전수했다. 유소년 레슨에 이어 참가자들과의 슛 대결도 이어졌고, 김승현과 김병철은 유소년 1명과 함께 팀을 이뤄 3대 3 경기도 치렀다. 경기를 마친 뒤 김병철과 김승현의 사인회도 이어졌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국가대표 레전드 김병철과 김승현의 참가에 50명 가까운 선착순 참가자 접수가 공지와 함께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병철은 1997시즌 프로 원년에 데뷔했고, 한 차례도 팀을 옮긴 적 없는 오리온(현 캐롯)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오리온에서 코치에 감독대행까지 맡았다. 2000년대 최고의 가드였던 김승현은 현란한 드리블과 허를 찌르는 패스로 코트를 호령했다. 프로 데뷔 해에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 김병철과 김승현은 2001~2002시즌 함께 팀의 통합 우승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 다시 호흡을 맞추며 유소년들을 가르친 김병철은 “농구를 대하는 어린 아이들의 진심이 느껴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길 정도였다. 농구는 기본기가 중요하다. 어렸을 때부터 기본기를 잘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현도 “어린 선수들과 함께 농구를 하니 몸은 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앞으로도 (김)병철이 형과 내가 아이들과 유소년 농구발전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국가대표를 이겨라’는 농구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도 시리즈 형식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세종정부체육관은 총 사업비 111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3만 6107㎡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홀, 실내풋살장, 필라테스실 등 시설을 갖춘 만큼 다양한 종목에 맞춰 활용 가능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주)국대 관계자는 “첫 행사를 치렀는데 펜싱, 사격, 양궁, 리듬체조 등 앞으로 더 많은 종목 관련 행사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정부청사체육관을 총괄하고 있는 행복청 조용구 위원장도 “‘국가대표를 이겨라’ 행사를 지켜보니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라. 첫 번째 행사라 인원을 제한하긴 했지만, 앞으로 좀 더 많은 유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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