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미 때 한국전 참전 미군 3명에 무공훈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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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기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들에게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주요 인사 300여 명과 감사 오찬을 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참전용사들에게 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찬장에 미 포로·실종 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빈 좌석을 마련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이 이 테이블에 촛불을 켜는 시간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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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기간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군들에게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다음 주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주요 인사 300여 명과 감사 오찬을 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참전용사들에게 훈장을 수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대통령이 해외에서 무공훈장을 직접 수여하는 건 처음입니다.
훈장을 받게 될 미군은 랄프 퍼켓 예비역 육군 대령과 앨머 로이스 윌리엄스 예비역 해군 대령, 그리고 세상을 떠난 발도메로 로페즈 중위입니다.
이번 오찬에는 한미동맹의 상징으로 불리는 6·25 전쟁 당시 미8군사령관이었던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의 외손자와 백선엽 장군의 장녀가 초청됐고, 천안함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해군 대령과 목함 지뢰 사건 부상 장병 등 복무 중 다친 군인 8명도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은 오찬장에 미 포로·실종 장병을 추모하기 위한 빈 좌석을 마련할 예정인데, 윤 대통령이 이 테이블에 촛불을 켜는 시간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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